(출처=MBC 뉴스 캡쳐)
아소산 일본화산폭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14년도에도 아소산 분화로 화산재가 30km까지 떨어질 만큼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다고 밝혔다.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번 분화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1월26일에도 아소산이 폭발한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6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산 나케다케 제1화구에서 화염과 함께 상공 1km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화산재가 30km 떨어진 오이다현까지 퍼졌다.
아소산은 지난 1958년 아무런 전조 없이 화산이 터져 12명이 사망했고, 지난 1979년에는 대규모 폭발로 인해 관광객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한편 이번에 폭발한 아소산은 현지는 물론 외지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