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장애청년드림팀 66명은 6대륙 7개 팀으로 구성돼 ‘Creating the world together’를 주제로 해외연수 및 공모전에 참여했다.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장애&비장애 청년이 공존하는 가운데 미국, 영국, 뉴질랜드, 스웨덴, 라오스를 방문, 장애관련 이슈에 대해 조사하고 직접 기획한 활동을 실행했다.
이번 연수활동보고대회에서는 각팀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던 장애관련 이슈를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슈들에 대한 관점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팀들은 장애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아동입양학개론팀은 ‘미국의 장애아동 입양현황과 국내입양활성화 방안’을, 연리지팀은 ‘스웨덴의 시각장애인 교육권’을, 점프S팀은 ‘라오스 장애인의 빈곤과 국제협력’을, 호담팀은 ‘뉴질랜드 장애인식개선 동화연구’를, 시너지팀은 ‘장애인당사자 부모의 양육과 사회서비스’를, 셜록홈즈 팀은 ‘영국의 장애등록시스템과 개인 예산지불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보고대회는 장애계 대표 컨퍼런스인 ‘제44회 RI KOREA 재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돼 각계각층의 일반 대중들도 함께 할 수 있다. 기존에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와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RI KOREA 재활대회는 1972년부터 국내외 주요 장애쟁점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례 컨퍼런스다.
한편 장애청년드림팀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실시됐다. 올해까지 총 685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도전을 펼쳐왔다.
장애청년드림팀 연수결과보고대회 참가 신청은 메일(rikorea@rikorea.or.kr) 및 팩스(02-3472-3592), 공식 페이스북 온라인 접수(http://me2.do/5KTqZzpL)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