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양초등학교(교장 이문수)는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14~19일을 축제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금양초등학교는 1915년 8월 용산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그해 9월 10일 개교했으며, 1946년 4월 1일 금양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지금의 서울금양초등학교가 됐다. 교명인 금양(錦陽)은 ‘드넓은 세상의 고운햇살’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 주간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100주년 표어 공모 대회, 학교사랑 문예대회, 학교사랑 UCC대회 등 학교에 대한 이해와 애교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고운햇살 작품 전시회, 고운햇살 동요제, 가족․동문 노래자랑, 고운햇살 힐링콘서트, 고운햇살 예술제, 고운햇살 어울한마당, 고운햇살 가족캠프 등 가족과 동문이 참가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타임캡슐에 자신의 20년 후의 모습을 기록하고 학교홈페이지에 금양 사이버 사료관을 개설하는 등 자신과 학교의 역사를 보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