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브랜드에서는 가을을 맞아 신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스릭슨 Z355 시리즈와 뉴 소프트 필 골프볼을 출시했다. 스릭슨 Z355 시리즈는 스릭슨 Z시리즈의 새로운 모델로 기존 특징을 살리면서 보다 쉽게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상급자는 물론 초·중급자 골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스릭슨 뉴 소프트 필 골프볼은 한층 더 부드러워진 타구감과 향상된 비거리 성능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된 344 스피드 딤플구조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놀라운 캐리와 비거리를 실현한다.
캘러웨이골프는 웨지의 거장인 로저 클리브랜드와 캘러웨이골프 개발팀의 합작품 맥대디3 밀드 웨지를 선보였다. 맥대디3 밀드 웨지는 3가지 타입의 솔로 설계돼 코스 컨디션과 골퍼의 스윙에 따라 최적의 웨지샷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자인을 총괄한 클리브랜드는 “이번 맥대디3 밀드 웨지를 개발하기 위해 필 미켈슨 등 많은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형광그린 컬러의 로고와 글씨가 두드러지며, 헤드 마감은 크롬과 무광택 블랙의 두 가지가 있다.
MFS골프에서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사용해 눈길을 끌었던 매트릭스 오직 TPHDe 샤프트(이하 TPHDe)를 내놨다. TPHDe는 16각 구조를 도입, 버트부터 팁까지의 에너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돼 안정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