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하고 디자인한 'N32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N32 컬렉션은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리브 인 프라이빗 테이스트(LIVE IN PRIVATE TASTE)’ 콘셉트의 7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어포더블 아트페어(AAF)’의 시몬스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145년 역사의 시몬스가 기업 스스로의 ‘혁신’을 담아낸 점이다. 눈에 보이는 침대 프레임뿐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매트리스까지 현대적 디자인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N32 컬렉션은 시몬스 안정호 대표가 기획부터 색상, 디자인까지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제품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N32 컬렉션은 7가지 디자인 스타일을 의미하는 요일과 3가지 경도를 상징하는 시간을 최적의 밸런스로 배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트리스 상단부에는 화려한 패턴을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을 입혔으며, 식물성 소재인 린넨 자가드원단을 사용해 표면이 숨쉬는 듯한 통기성과 산뜻한 감촉을 자랑한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침대는 단순히 수면을 해결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에서 본인의 개성을 설명해주는 디자인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N32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