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송윤아-김서형, 앙숙에서 콤비로?…정재영 누명 벗겼다

입력 2015-09-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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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송윤아 김서형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송윤아 김서형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송윤아 김서형

(사진제공=래몽래인)
(사진제공=래몽래인)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송윤아와 김서형이 티격태격 앙숙에서 콤비로 재탄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선 백도현(장현성 분)에 의해 덧씌워진 진상필(정재영 분)의 비리혐의가 최인경(송윤아 분)과 홍찬미(김서형 분)의 눈부신 활약으로 조작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인경은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불구속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의 탄원서를 받으려 노력했으나 이마저도 백도현의 방해공작으로 여의치 않았고, 진상필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최인경과 홍찬미를 포함한 딴청계원들은 진상필의 누명을 벗길 방법을 모색했다. 최인경은 한민은행장의 허위진술을 뒤집을 카드로 은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제안했고, 홍찬미는 이를 대표발의하려 했다.

'감사요구안'이 처리될 경우 은행장의 모든 비리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백도현은 홍찬미를 주저 앉히기 위해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고, 홍찬미는 그 협박에 굴복하는 듯 보였다.

걸림돌을 모두 걷어냈다고 판단, 자신감에 찬 백도현은 공천지분약속 이행각서를 강하게 요구하는 박춘섭(박영규 분)에게 합의파기를 선언했고, 박춘섭은 계파의원들 앞에서 백도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동안 때를 기다려왔던 홍찬미는 백도현과 반청계가 날 선 대립을 하고 있는 기회를 십분 활용해 감사요구안을 발의했고, 야당과 반청계의 찬성으로 감사요구안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감사요구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하자마자 최인경과 홍찬미는 마음이 조급해져 있는 은행장을 찾아가 진실을 밝힐 것을 강하게 압박했고, 은행장으로부터 부당대출 건을 눈감아주겠다는 임규태(정희태 분)와의 대화 녹취파일을 전달받았다. 이로서 진상필은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벗게 됐다.

진상필이 누명을 벗게 되면서 1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출소한 진상필과 은행장 회유 사실이 밝혀지며 위기에 처한 백도현의 날 선 대립이 예고됐다.

과연 진상필과 백도현의 갈등이 어떻게 풀어져갈 지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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