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부대찌개 '존슨탕' 화제, 이름 속에 담긴 의미 알고보니…

입력 2015-09-10 18:21 수정 2015-09-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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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수요미식회' 존슨탕 맛집이 소개된 가운데, 이름 속에 담긴 의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한 가운데 부대찌개를 주제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식당'으로는 존슨탕으로 이태원을 장악한 'ㅂ*식당'이 소개됐다. 대표메뉴로는 햄, 소시지, 양배추를 넣어 만든 존슨탕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대찌개' 아닌 '존슨탕'으로 불리는 까닭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1966년에 미국의 린든 존슨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했다. 존슨 대통령의 이름 따서 존슨 탕으로 부른다는 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존슨탕' 말고 '존스탕'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는 '존(John)의 탕'이라는 뜻이다. 미군들의 이름 중에 존이 많아서 그렇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는 소문난 부대찌개 3대 맛집을 소개했다. '수요미식회'가 소개한 3곳은 의정부 '오o식당', 이태원 '바o식당', 여의도 '희o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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