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DJSI World’ 8년 연속 편입… 亞 기업 중 최초

입력 2015-09-10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8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통신기업으로는 처음이다.

DJSI는 미국 다우 존스 인덱스사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사가 ‘S&P다우존스 글로벌 지수’에 속한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평가지수다. 경제적 활동,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 측면에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59개 산업 분야에서 진행됐다. 이중 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AT&T, BT, 텔레노어(Telenor), 보다폰(Vodafone), NTT 도코모(NTT Docomo), 버라이즌(Verizon), 도이치 텔레콤(Deutsch Telecom), 프랑스 텔레콤(France Telecom) 등 글로벌 통신기업 73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SK텔레콤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의 평가 결과를 받은 기업들이 속한 ‘DJSI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책임경영 활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 가치를 또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회사측은 이사회 독립성과 지배 구조, 고객중심 경영, 고객정보 보호, R&D를 통한 혁신 경영, 브랜드 경영, 위기 관리, 통신 서비스 영향 연구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아시아 통신기업 처음으로 DJSI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된 것은 SK텔레콤이 글로벌 톱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57,000
    • +10.69%
    • 이더리움
    • 4,638,000
    • +7.36%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6.09%
    • 리플
    • 857
    • +7.26%
    • 솔라나
    • 304,800
    • +9.09%
    • 에이다
    • 846
    • +8.88%
    • 이오스
    • 784
    • -1.13%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7.11%
    • 체인링크
    • 20,440
    • +6.18%
    • 샌드박스
    • 416
    • +7.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