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 (뉴시스 )
배우 겸 가수 김현중 측이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는 전 여자친구 A씨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일 이투데이에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해왔기 때문에 입장은 이전과 같다”며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자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 때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김현중은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서는 소송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의 소송은 이번 출산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기존 소송 건은 출산과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A씨 측 변호사는 A씨가 9월 초 출산했다고 알리며, 친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29월 초 예정된 첫 휴가를 포함 정식 휴가를 쓰지 않고 자중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