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콜린 블레스터의 2구째 77마일(124km) 커브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일 만의 홈런이다.
앞서 강정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와 함께 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8회 6-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