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예선]'권창훈 추가골' 대한민국, 레바논에 3-0으로 앞선 채 후반 진행 중

입력 2015-09-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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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월드컵 2차예선' 대한민국 레바논 '월드컵 2차예선' 대한민국 레바논 '월드컵 2차예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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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후반 20분 현재 장현수와 구자철, 권창훈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 있다.

대한민국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 전반 22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25분 구자철의 추가골, 후반 15분 권창훈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경기를 앞서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반 21분 기성용의 스루 패스를 받은 석현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전반 22분 장현수가 오른쪽 상단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에는 구자철이 상대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흘러온 공을 빠르게 달려들어 상대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15분에는 권창훈이 상대 페널티 라인 중앙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등지고 몸을 돌며 터닝슈팅으로 상대 왼쪽 골문을 뚫었다. 권창훈의 쐐기골마저 터지며 1993년 이후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1패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레바논 원정 첫 승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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