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과속으로 면허 정지…AC 밀란, 계약 해지?

입력 2015-09-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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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 (뉴시스)
▲마리오 발로텔리. (뉴시스)

마리오 발로텔리(25ㆍAC 밀란)가 과속으로 면허를 취소당했다.

이탈리아 ANSA는 7일 “발로텔리가 과속으로 면허 정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발로텔리는 리버풀로부터 AC 밀란으로 임대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몰고 집근처에서 드라이브를 하던 중 제한 속도 50km인 주거지역에서 90km로 주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경찰에 “미안하다. 제한 속도를 넘긴 줄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AC밀란은 이번 시즌 발로텔리와 계약하며 그가 범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고향으로 돌아와 부활을 꿈꾼다. AC밀란에 합류해 만토바와의 친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일로비치 감독은 “상대가 세리에C 팀이었다. 발로텔리의 상태는 좋지 않다”며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AC 밀란은 2015-2016 세리에A 개막 이후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다. 3라운드에서 맞붙을 상대는 라이벌인 FC 인터 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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