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와 한국계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캐나다 연기금, 캐나다 공적연금, 테마섹 포함. 이하 ‘MBK’)이 홈플러스 그룹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7일 MBK가 임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2조원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이번 계약에 의해 바뀌는 것은 주주일 뿐, 1900만 고객, 2000여 협력회사, 7000여 테넌트 임대매장, 2만6000명의 임직원은 바뀌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짜 홈플러스’의 모습을 재창조하면서, 고객과 사회를 위해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