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봉 직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앤트맨’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진위 실시간 관객 수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은 131만1127명을 기록했다. 이는 마블 시리즈 작품 중 개봉 5일 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토르: 다크 월드’ 보다 하루 빠르며 개봉 4일 째 102만9417명을 달성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보다도 빠른 속도다.
‘앤트맨’의 선풍적인 인기 배경에는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이 자리하고 있다. 또 주인공 스콧 랭과 강도단 친구들의 화려한 입담은 영화에 코믹한 요소를 더해 재미를 주고 있다.
‘앤트맨’을 관람한 관객들은 “액션에만 기대를 했었는데 중간 중간에 웃음 포인트도 있어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천합니다.(zzha*)”, “마블 역대 재미있는 영화. 손꼽힐만하다(sawa*****)”, “진짜 재밌게 봤어요! 루이스(마이클 페나) 짱귀 매력ㅋㅋㅋ(pmij*****)”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등장해 마블 히어로들과 본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며 다음 마블 시리즈 관람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인식되고 있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