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13일까지 빅세일 진행…인천서 마닐라가 6만9000원?

입력 2015-09-0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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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어아시아)
(사진제공=에어아시아)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빅세일은 2016년 3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의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물론,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항공편이 모두 해당된다.

내년 봄 여행, 여름휴가 및 추석 연휴를 고민 중인 여행객이라면 이번 빅세일에 항공권 준비가 유용할 전망이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인 인천-마닐라, 세부 노선과 인천·부산-보라카이 노선이 6만9000원부터,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 노선이 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이 밖에도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이 가능한 인천-푸켓 노선과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12만1900원부터, 인천-발리 노선이 15만2900원부터다. 인천-크라비,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2만1900원부터, 인천·부산-조호바루 노선과 인천·부산-페낭 노선이 12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빅세일의 모든 특가 요금 항공권은 7일 새벽 1시부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편도 기준 요금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월 말부터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폐지한 바 있다.

시그트라운드 테 에어아시아 그룹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에어아시아의 빅세일 프로모션을 잘 활용해 미리 내년 휴가 계획을 세우면 그만큼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절감한 비용으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현지 여행에 투자해 동남아시아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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