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리의 소리는 격투기 선수 서두원…김동욱 넘어선 충격 ‘대반전’

입력 2015-09-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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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리의 소리는 격투기 선수 서두원…김동욱 넘어선 충격 ‘대반전’

(사진=MBC)
(사진=MBC)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의 정체는 바로 격투기 선수 서두원이었다. 앞서 반전 결과로 충격을 줬던 복면가왕 어릿광대의 12년차 배우 김동욱을 뛰어넘는 대반전 그 자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이하 하와이)에 맞설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출연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3조에서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Mr. 2의 ‘하얀 겨울’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의 승자는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가 아닌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였다. 1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는 2라운드에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낸 가운데, 중간에 복면을 벗어던지고 얼굴을 공개했다.

여기저기서 평가단들의 환호성이 터진 가운데 바로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는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전혀 상반된 인물인 바로 격투기 선수 서두원이었다. 서두원은 2번째 노래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아버지가 병환 중이었다”며 그동안 출연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두원은 이어 “아버지가 2달 전에 돌아가셨다”라면서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악성댓글이 있으면 상처받지 않을까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아버지께서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눈물을 쏟았다.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의 정체를 접한 시청자들은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 김동욱을 뛰어넘는 충격 대반전 그 자체”,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 서두원씨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복면가왕’ 우리의 소리, 서두원 진짜 노래 잘 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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