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IFA 2015’ 개막, 관통 키워드는 ‘사물인터넷·웨어러블’

입력 2015-09-04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가전·정보기술(IT)의 최신 흐름을 제시하는 ‘IFA 2015’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다.

IFA 2015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기업들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1647개 기업이 참여해 가전·IT 분야의 최신 기술을 뽐낸다. 국가별 참여 업체수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 720개(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일 391개(23.7%), 프랑스 64개(3.9%), 미국 56개(3.4%), 한국 54개(3.3%) 등 순이다.

특히 올해엔 한국 기업이 2년 연속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이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IFA 2015의 문을 연다. 한 사장은 이번 연설에서 디스플레이가 가져다 줄 우리의 삶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한다.

앞서 IFA 2014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인간을 배려하는 퓨처 홈의 구현’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홈’의 미래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IFA는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기기’의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IoT 기술을 구체적으로 시현한다.

스마트워치를 중심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도 이번 IFA의 최대 볼거리다. 삼성전자는 첫 원형 스마트워치인 ‘기어S2’를 전격 공개하고,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만든 ‘LG 워치 어베인 럭스’를 선보인다.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와 연동 가능한 ‘화웨이 워치’를 발표한다.

삼성물산과의 합병 이후 첫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스마트 슈트, 온백, 바디 콤파스, 퍼펙트 월렛 등 4개의 웨어러블 제품들을 삼성전자 전시장에 전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01,000
    • +10.5%
    • 이더리움
    • 4,636,000
    • +7.56%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5.83%
    • 리플
    • 859
    • +7.51%
    • 솔라나
    • 304,600
    • +8.82%
    • 에이다
    • 839
    • +7.15%
    • 이오스
    • 785
    • -1.01%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6.61%
    • 체인링크
    • 20,480
    • +6.33%
    • 샌드박스
    • 416
    • +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