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문근영, 어릴 때부터 꿈꿔온 혜경궁 홍씨役 “이건 꼭 할 거야” 왜?

입력 2015-09-03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뉴시스)

‘사도’ 문근영이 혜경궁 홍씨 캐릭터에 갖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도’ 영화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등이 참석했다.

문근영은 이날 혜경궁 홍씨 역을 하고 싶다고 오랜 시간 밝혀온 점에 대해 “사실 거창하게 이야긴 아니고, 어렸을 때 명성황후가 나오는 드라마를 찍는데 대사 중에 혜경궁 홍씨를 언급한 적 있다”고 운을 뗐다.

문근영은 이어 “그 때 막연하게 드라마 됐든 영화가 됐든 이 역할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건 꼭 할 거야!’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져, 어렸을 때부터 각인이 돼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혜경궁 홍씨를 연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비극적인 가족사를 삼대에 걸쳐서 유일하게 모두 겪는 사람은 혜경궁 홍씨 밖에 없다. 가족사의 산증인으로서 삶을 산 사람, 여인이기에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6일 개봉하는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를 둘러싼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98,000
    • +1.83%
    • 이더리움
    • 3,575,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0.48%
    • 리플
    • 792
    • -1%
    • 솔라나
    • 197,200
    • -0.4%
    • 에이다
    • 477
    • +0.63%
    • 이오스
    • 700
    • +1.1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76%
    • 체인링크
    • 15,270
    • +0.39%
    • 샌드박스
    • 37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