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미용∙의료제품 업체 라파스는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3개, 중소·중견기업 105개, 경제단체ㆍ공공기관 27개 등 15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라파스는 중국 사업 유망성과 발전성 등을 인정받고, 점차 성장하는 바이오·의료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오는 4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또한 라파스는 포럼에 앞서 중국 복성제약이 출자한 통덕그룹(Hermed Capital)과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라파스는 이미 중국 위생허가증을 획득해 현지에서 '아크로패스(ARCROPASS)'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법인 설립도 완료했다. 최근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은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라파스가 유망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라파스의 중국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파스는 패치 형태의 초미세 바늘(마이크로구조체)을 통해 약물을 통증없이 체내에 흡수시켜 최대의 약물전달효과를 내는 신개념 체내약물전달시스템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