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오른쪽)이 브라질 국가 훈장 ‘히우 브랑꾸’를 수여 받은 후 에드문도 후지따 전 주한 브라질 대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KC)
SKC는 최신원 회장의 수훈식이 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에지문도 후지따 주한 브라질 대사의 이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훈장은 브라질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히우 브랑꾸 남작을 기념해 1963년에 제정된 것으로 정치, 외교, 경제부문에서 브라질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훈장이다. 브라질 정부의 히우 부랑꾸 훈장을 받은 국내 인사는 최신원 회장에 앞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3명이다.
최신원 회장은 자원 부국이자 세계 6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과의 교류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2011년 6월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에 추대됐다. 또 같은 해 12월에 브라질 명예영사에 위촉됐다. 또 명예영사에 위촉되자 인천국제공항 업무단지 내에 명예영사관을 운영하며 한국을 찾는 브라질 비즈니스맨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훈장 수훈은 이러한 최 회장의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문화 발전에 대한 노력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
최 회장은 히우 브랑꾸 훈장 수훈과 관련 “이 영광을 그동안 양국 간 교류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의 교류확대와 돈독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