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하나만으로 카드와 비밀번호 없이 입출금, 자동이체, 현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리센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에서 참가해 ‘지정맥 인식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리센은 지정맥인식 핵심기술을 보유, 다양한 분야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지정맥인식 기업이다.
지정맥 인식은 근적외선을 통해 손가락 정맥 내부의 패턴을 인식해 보인인증을 하는 차세대 생체인식 서비스다.
지정맥 인식의 장점은 지문보다 뛰어난 고유성을 가진 생체인식이다. 손가락 내부의 혈관패턴인식으로 위ㆍ변조가 불가능하며 온ㆍ습도, 상처 등 외부환경의 영향에 강한 생체인식 기술이다. 특히 기존 생체인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차세대 생체인식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코리센은 앞으로 지정맥 인증 ATM 시스템을 개발, 손가락 하나만으로 카드와 비밀번호 없이 입출금, 자동이체, 현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은행 서버 및 컴퓨터, 문서보안 △은행 금고 및 제한구역 출입통제 △직원 근태관리 및 식수관리 프로그램 △사내 매점 등 구매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정맥 인증 대여금고 서비스 도입으로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위조복제가 가능한 지문인식의 불안함을 완벽하게 해결해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코리센 관계자는 “지정맥 인식기술의 경우 사람마다 다른 정맥 내부의 패턴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이물질이 묻어도 인증이 가능하다”며 “지정맥 패턴은 1억명 중 한 명의 중복 가능성이 있지만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8개의 손가락을 전부 인증할 수 있기 때문에 위조의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