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인터넷·게임 업종에 대해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종목위주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CJ E&M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인터넷게임업종의 주간주가는 시장대비 평균 0.8% 하회, 미디어업종은 3.7% 상회했다”며 “커버리지 기준으로는 각각 2.5% 하회, 4.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부분에서는 기관은 다음카카오(16만7415주), CJCGV(4만1592주), CJE&M(2만7849주)를 순매수 했으며, 외인은 CJE&M(7만6705주), CJ헬로비전(8만2532주)를 순매수 했다”며“기관, 외인 모두 순매수 종목은 다음카카오, CJE&M 이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반등에 따라 Risk Management 보다는 탑픽 중심의 성장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며 “여전히 시장 변동성은 큰 상황이나, 급변동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펀더멘털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종목위주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다음카카오, CJE&M의 상대주가 수익률은 각각 3.0%, -1.1%, 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