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마지막회 앞두고 김정은, 송창의ㆍ한종영 구하고 실신…하희라, 이태란ㆍ이다인ㆍ최종환에 용서 구해

입력 2015-08-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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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마지막회 앞두고 김정은, 송창의ㆍ한종영 구하고 실신…하희라, 이태란ㆍ이다인ㆍ최종환에 용서 구해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 한종영 부자를 구하고 정신을 잃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9회에서 정덕인(김정은 분)은 강윤서(한종영 분)를 구하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덕인은 강태환(이순재 분) 장례식을 찾아온 강윤서를 목격하고 뒤를 쫓아 그를 찾아냈다.

정덕인은 강윤서를 뒤쫓다가 골목길에서 놓치자 “아빠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가족들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강진우(송창의)는 이 사실을 정덕인에게 전해 듣고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후 궁지에 몰린 강윤서는 정말 정덕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정덕인은 강진우와 함께 강윤서를 구하러 달려갔다.

마침내 손이 묶인채 창고 구석에 있는 강윤서를 발견하고 정덕인은 건달들에게 “나 저 아이 엄마다. 내 아들에게 손끝이라도 대면 내 손에 죽을 줄 알라”고 외치며 홀로 건달들을 제압했다.

정덕인이 싸우는 동안 강진우는 강윤서를 부축하며 그곳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건달들에게 가로막혔고, 정덕인은 몸을 날려 두 사람을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정덕인은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크게 다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악녀 나은수(하희라)가 자신의 죄를 참회하며 최홍란(이태란), 박효정(이다인), 강진한(최종환)에게 차례로 용서를 구했다. 최홍란은 남편 강진명(오대규)과 화해하고, 정덕인도 강윤서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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