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7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윤종규 은행장이 캄보디아식 손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KB국민은행)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을 통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어린이를 만나 격려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사업은 금감원과 KB국민은행, 한국구세군이 함께 진해하는 대표적인 금융권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46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지난 14일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3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세종병원에 방문한 진 원장과 윤 행장은 주치의를 통해 아이들의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에 입국한 언 타우린(5세, 여)의 어머니는 "타우린이 이번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