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이브의 사랑'서 패악+광기 부리고 머리채 잡히더니...지각 후 사과하며 눈물 펑펑 '여리네~'

입력 2015-08-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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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함정 김민경

▲'이브의 사랑' (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에서 악행을 일삼고 있는 배우 김민경이 눈물을 흘렸다.

26일 오전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ㆍ제작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돼 권형진 감독과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스케줄 때문에 기자간담회 현장에 1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김민경은 "죄송합니다. 공들여 찍은 영화라 폐 안 끼치고 싶었다. 정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라 개봉하길 많이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여 눈물을 쏟아냈다.

김민경은 이어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더 빨리 와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지각을 해서 너무 죄송스럽다. 개봉을 해서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난 것 같다"고 거듭 사과했다.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김민경은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악행을 일삼는 강세나 역을 열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는 '강세나가 술에 취해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비참함을 느끼고 시어머니에게 멸시를 당했다는 등의 말을 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가 돌아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 분)로부터 머리채를 잡히고 쫓겨났다.

함정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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