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8월 24일

입력 2015-08-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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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10회말 1사 LG오지환이 끝내기 홈런을 치고 홈인해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남북고위급접촉 사흘째 강행군…견해차 여전히 팽팽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3시30분께 판문점에서 재개됐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초·국민연금 동시수급 5명중 1명 기초연금 깎여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5명 중 1명은 국민연금은 그대로 받지만 기초연금은 일부 깎여서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을 깎는 방식으로 기초연금을 주는 등의 영향 때문입니다.


◆ 정진엽호 복지부 출범할까…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일 오전 10시 개최합니다. 인사 청문회에서는 공공의료, 원격의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후속대책 등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정 후보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검증의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10대 그룹, 5년간 98개사 인수·합병…롯데 최다

국내 10대 그룹이 지난 2010년 이후 5년여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늘린 계열사가 1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선 그룹은 롯데로, 이 기간 인수·합병으로 늘어난 계열사 수가 19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10대 그룹 계열사는 총 592개사로 집계됐습니다.


◆ 어린이집 학부모 대부분 '종일반' 원해…머쓱해진 복지부

"전업주부가 불필요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수요를 줄이겠다" 지난 1월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이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맞춤형 보육 정책'을 펴겠다며 한 말입니다. 장관의 발언이 공개되자 전업주부들 사이에서는 '전업주부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다'라는 비판이 뜨겁게 일었습니다. 이 같은 일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맞춤형 보육'의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부모들은 맞춤형 보육이 아닌 전일제 보육을 원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초등생 61% '방학후유증'…늦잠·짜증·집중력 저하

직장인이 휴가 후유증을 겪는 것처럼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역시 열에 여섯은 방학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에 따르면 이달 17∼21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는 "자녀가 방학 후유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부상자 없는듯

24일 새벽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의 미군기지 시설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이 현지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곳에는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가미하라 소방당국은 "미군 기지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현지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세계육상- 볼트, 게이틀린 제치고 남자 100m 우승…9초79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라이벌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을 0.01초 차로 제치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볼트는 23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79로 결승선을 통과해 9초80을 기록한 게이틀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태풍 영향 제주·동해안 최대 300㎜ 비…수도권엔 소나기

월요일인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등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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