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추석연휴 전후인 다음달 10~23일과 오는 10월 1~8일로 나눠 실시한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여야는 앞서 지난 7월말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는 올해 국감을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다소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정부질문은 다음달 13~16일까지 진행하고, 같은 달 27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청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