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회장은 18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20분 가량 조문했다.
조문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난 박 회장은 “고인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두세번 만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와 금호타이어 파업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한 뒤 차량에 타고 장례식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