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경북 김천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전기술의 임직원 2300명이 신사옥에 입주했다. 이전 인원 기준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사무용 가구 등 물품운송 규모만 해도 5톤 트럭 기준 약 1000여대분에 달했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달 4일 신사옥 입주와 함께 김천시로 전입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2300여명의 임직원 가운데 1000여명이 전입을 완료했다고 한전기술은 전했다.
한전기술 입주와 함께 현지 주민 100여명이 경비, 미화, 시설관리 직원으로 채용됐으며 협력업체에도 김천 등지의 대졸 청년 100여명이 채용되는 등 지역 인재들의 지속적인 고용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올 하반기로 예정된 신입사원 채용 때도 경북 지역 출신 인재들에게 5%의 필기시험 가산점을 부여해 역내 우수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 김천 신사옥 전경(한국전력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