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스포츠플러스, tvN 방송 캡쳐)
윤보미가 강속구로 홍수아와 맞먹는 역대급 시구를 선보였다.
윤보미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 LG와 KIA 경기에 앞서 같은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과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자신에 찬 표정으로 투수판에 발을 댔다.
윤보미는 이날 프로 선수에 가까운 와인드업 자세에 이어, 포수에 내리꽂는 강속구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켜보던 중계진과 선수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투수판을 밟고 던지다니 놀랐다. 여성 연예인 중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지금껏 여자 연예인 최고의 시구자로는 홍수아가 꼽히고 있다. 홍수아는 지난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와 시속 8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그 이후 '홍도르'란 애칭이 붙기도 했다.
한편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정규 2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