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장남' 이맹희, 중국서 별세… 빈소 아들 이재현 회장 투병중인 서울대학병원에

입력 2015-08-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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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 장례시기는 유동적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84) 전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CJ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맹희 전 회장이 지병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각 오전 9시 39분 별세했다”며 “이 전 명예회장에 대한 장례식은 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으로 치를 것이며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와의 운구 절차 협의 문제로 장례 시기 및 발인일은 다소 유동적이다.

현재 유족들은 중국에 가지 못한 상황이다. 비자가 나온 즉시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이션즈 대표와 손경식 CJ 회장이 갈 예정이다.

상주는 이재현 회장이 맡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서 빈소에 상주하며 조문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게 CJ그룹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재현 회장이 현재 구속수감 중으로 주거제한이 서울대병원으로 한정돼 있는 상태다. 때문에 장례 등을 위해 주거지변경 신청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CJ그룹 측은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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