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우주쇼...최대 100개 떨어져
(사진 = 뉴시스)
최대 100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13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별똥별은 오늘 밤부터 시작해 내일 새벽 3~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북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W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 바로 옆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떨어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도시 불빛에서 벗어나 높은 건물이 없고 사방이 트인 교외에서 관측하기 좋으며,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넓게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 주위를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가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