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날 혁신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노후단지 혁신,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기능 강화, 클러스터 TCI 글로벌 컨버런스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입지에서 창조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심축이 돼야할 것”이라며 “산업단지를 창의적인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고 입주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산단공 직원 스스로가 전문가 집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전국 59개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ㆍ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1964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1주년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