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의 Non-ActiveX 보안솔루션이 GS인증을 받았다. 이번 GS인증으로 오는 9월부터 지원이 중단되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 NPAP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우저 액티브X 미지원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액티브X 설치 없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인터넷뱅킹 및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키보드보안 솔루션 ‘터치엔 엔엑스키’와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 엔엑스비즈’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터치엔 엔엑스키’는 자체 개발한 PKI 기반의 터널링 기법으로 전 구간에서 입력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Non-ActiveX 키보드보안 솔루션이며, ‘키샵 엔엑스비즈’는 PKI 기반 암호화 및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데이터의 기밀성, 무결성, 인증 및 부인방지 등을 제공하는 Non-ActiveX 전자서명 솔루션이다.
라온시큐어는 이용자 PC에 별도 로컬 웹 서버나 exe 실행파일을 설치하는 기존 Non-ActiveX 키보드보안 솔루션과 달리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확장 기술로 최근 씨티카드에 안정적으로 오픈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종속돼 있고 이용환경에 따라 각각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불편하고, 악성 프로그램의 유통 경로로 활용되는 등 보안 취약점 발생 요소로 지적돼 왔다. 액티브X 대체 솔루션 도입이 확산되면 이용자가 IE 외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호환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GS인증 획득은 라온시큐어가 Non-ActiveX 보안 대표 기업으로써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보안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전 국민의 전반적인 인터넷 사용 편의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인증은 IS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사업자 선정 시 필수 조건으로 갖춰야 하는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