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11일부터 3일간 사학연금 서울회관에서 정부3.0 교육기부 '사학연금과 함께하는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금융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공단은 분야별 자금운용 전문 인력을 강사로 투입하는 등 운영을 주관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구성했다.
학교 급별로 초등학교 저학년반, 초등학교 고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총 4개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은 "정부3.0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시하는 금융교실은 공단의 자금운용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금융교실',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중학생 대상 현장체험교실', '대학생 대상 금융특강', '사회취약계층 관련 종사자를 위한 금융코칭' 등 금융지식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