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비용↓ 안전성은↑…㈜임성, 모듈형 데크로드 시스템을 이용한 성능인증 획득

입력 2015-08-11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성, 기술력 인정…“환경훼손 적고 공사 기간 절반 단축”

지난 5월, 강원도 화천에서 목재 다리가 무너져 훈련 중이던 군인 2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목재 다리는 설치된 지 1년도 안 된 다리로, 평소에는 관광객이 이용하는 생태탐방로 다리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겨줬다. 원인은 용접 불량으로 인한 취성 파괴현상.

이처럼 등산로, 수변 산책로, 전망대, 탐방로 등에 목재 데크로드가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모든 목재 데크로드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 용접부위가 빗물 등에 의해 부식될 우려가 있음은 물론, 용접만으로 난간대 체결을 할 경우엔 충격 하중에 매우 취약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임성’(대표 박흔구, www.imseong.co.kr)에서는 방사형 기초를 이용한 모듈식 참데크로드 시스템을 이용해 성능인증을 획득, 데크로드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성은 이미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와이어 참데크로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임성의 모듈식 참데크로드 시스템은 구성품들을 공장에서 모듈조립 형태로 사전제작한 후 시공에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품질 확보와 동시에, 모듈조립체결(전용체결구+볼트결합구조) 개선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특히 볼트와 전용체결구 결속구를 모듈식으로 결합 체결하는 기술은 ㈜임성의 특허기술(제10-1437060호, 명칭:데크로드 시스템)이기도 하다.

㈜임성의 박흔구 대표는 “용접 대신 볼트로 체결하는 방식은 시공이 편리하여 누구나 시도할 수 있으며 설치기간도 단축된다”며, “이 밖에도 차량 진입이 어려운 시공지역에서의 시공비 절감, 용접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에 반해 주변 환경의 훼손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천연목재 또한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취급품목을 확대 및 다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임성의 데크로드 시스템은 콘크리트 타설로 진행되던 기존의 기초 공법을 방사형 지주 기초로 대체하여 운반비 및 시공 기간을 대폭 줄였으며 터파기 등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1지주당 시공 속도가 6~7분에 불과해, 콘크리트 타설보다 시공속도를 절반 이상 단축했다고 한다.

2009년 설립된 ㈜임성은 수변 테마파크, 동해안 탐방로, 자전거도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의 시공을 성공적으로 이룬 바 있다. 데크 외에도 목재펜스, 방사형말뚝기초, 조경시설물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66,000
    • -0.34%
    • 이더리움
    • 4,511,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76%
    • 리플
    • 950
    • +3.26%
    • 솔라나
    • 294,900
    • -4%
    • 에이다
    • 765
    • -9.36%
    • 이오스
    • 768
    • -3.52%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8.31%
    • 체인링크
    • 19,150
    • -6.22%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