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출처=엠넷 ‘4가지쇼’ 방송화면 캡처 )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대중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말하던 도중 눈물을 흘린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연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 출연해 전문 상담가와 그림을 통해 심리분석에 나섰다.
지연의 심리 검사 후 상담가는 지연의 상태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좋은 힐링이 되는 장소나 사람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과를 들은 지연은 “진짜 나를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 티아라 지연이라는 이미지가 대중이 생각했을 때 ‘꼭 그런 이미지만은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나도 조금 포기한 것 같다. 나도 티아라 지연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게 나인 것만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연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걸 내가 느끼니까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며 “그냥 나를 바라보는 것도 뭔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 것만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최근 새 미니앨범 ‘So Good’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