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글로벌마케팅사관학교 수출전문가 고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CEO, 임원, 영업‧마케팅 부서 실무관리자이며, 인원은 80명 내외다. 이번 과정은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대표와 해외 영업 담당자의 마케팅 전략수립 역량향상이 목적이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0월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부교육과정은 마케팅전략 이론부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연구, 성공 CEO들의 실전 토크쇼 등이다. 성공 CEO 토크쇼엔 영업사원에서 1000억원 매출 CEO로 거듭난 이영재 한일월드 회장, 20개국에서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또 롯데쇼핑 자문 백인수 박사, 케이에스앤드컴퍼니 김기석 대표 등은 중소기업 혁신 마케팅 전략을 강의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시장에 팔리는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중소기업의 성장도 없다”며 “이번 교육은 세계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단계별로 중소기업이 꼭 숙지해야 할 내용을 과정에 담아 향후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뿌리 깊게 현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