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이규태 회장 "클라라 협박 안 했다"

입력 2015-08-10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연합뉴스

방송인 이성민(29·예명 클라라) 씨를 협박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공판에서 이 회장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 내용에 대해 "이씨의 녹취록 일부만 발췌한 것"이라며,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이씨를 위해 위해 매니저인 김모 이사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얘기한 것일 뿐이고 협박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운영하며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과 관련해 1000억원대의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후 일광그룹 계열 연예기획사(일광폴라리스)에 소속된 이씨와 분쟁을 벌이다 협박 혐의로 지난달 추가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숍에서 이씨 부녀를 만나 기존의 매니저와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며 '너한테 무서운 얘기지만 한순간에 목 따서 보내버릴 수 있다'는 등의 말로 협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사학법인에서 수십억원을 불법운용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2,000
    • +3.87%
    • 이더리움
    • 4,46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01%
    • 리플
    • 820
    • +1.36%
    • 솔라나
    • 302,500
    • +6.36%
    • 에이다
    • 829
    • +3.37%
    • 이오스
    • 784
    • +5.5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13%
    • 체인링크
    • 19,700
    • -2.09%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