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순이 프레빈과 포착, 우디 앨런의 여성 편력은? 짧은 결혼 생활, 혼인만 세 번
▲사진=영화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스틸컷
할리우드의 원로 감독이자 배우 우디 앨런(80)이 그의 아내 순이 프레빈(45)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여성 편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35년생인 우디 앨런은 현재까지 총 3명의 여성과 혼인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의 생활은 길지 않았다. 가장 먼저 1954년 첫 번째 부인 헬레나 로젠과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전력이 있다. 이어 1966년 두 번째 부인 루이즈 라서와 3년간 부부로 지냈다.
현재 부인인 순이 프레빈과는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1992년 처음 만났다. 미아 패로의 양녀였던 순이 프레빈을 보고 반해 사랑을 싹 틔웠고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순이 프레빈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의 '세기의 불륜'이라 불렸으며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2월 우디 앨런의 양녀인 딜런 패로는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일곱 살때부터 우디 앨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