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슈틸리케호, 북한 0-0 전반 종료…이정협, 북한 거친 플레이에 부상 위험

입력 2015-08-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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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과 이정협. (연합뉴스)

슈틸리케호가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북한과 맞붙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상무)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고 이재성(전북)과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을 2선에 배치했다.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권창훈(수원)가 미드필드에 합류해 2일 중국전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 주장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기희(전북), 임창우(울산), 이주용(전북)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북한을 압박했다. 이재성과 이정협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북한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30분 이정협이 북한 선수와 순간적으로 충돌해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파울은 한국이 2개, 북한이 5개로 거친 양상을 보였다. 부상 치료를 위해 이정협이 잠시 그라운드를 벗어난 사이, 한국의 코너킥 찬스가 왔다. 연이은 코너킥 기회였지만, 전방 공격수가 없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에도 북한은 거친 플레이를 이어가며 경고를 받았다.

선제골 사냥에 나선 한국은 39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연이은 슈팅에 이어 이재성이 완벽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연이은 코너킥 찬스에서도 공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어진 세 번째 코너킥은 키퍼에게 잡혔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편,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해 이날 북한을 꺾으면 중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앞서 한국은 2003년과 2008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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