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맨유, 토트넘과 개막전서 1-0 승리…"데헤아 대신 로메로? 아직 불안"

입력 2015-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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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과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토트넘과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일 워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선발 골키퍼에 기존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가 아닌 세르히오 로메로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로메로는 경기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수와 호흡이 맞지 않아 실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패스에 있어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 적응이 되지 못한 듯한 모습이 나타났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로메로는 잇따른 선방쇼를 선보이며 전반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데헤아의 대체자로 적합할지는 아직 의문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전반 22분 맨유가 데파이와 애쉴리 영, 루니로 이어지는 패스 상황에서 카일 워커가 루니에게 달려들다 자책골로 연결돼 행운의 선제골을 얻어냈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결국 맨유는 EPL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첫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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