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체계적 '엄마표' 초등영어교육으로 성공

입력 2015-08-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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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영어노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

국내 전체 사교육시장의 20조원 규모에서 영어사교육이 차지하는 규모는 8조원을 넘나든다.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하면서도 정작 영어로 대화가 안되는 벙어리 영어가 대부분 현실이다.

몇 년전부터 엄마표영어로 성공한 아이들의 등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영어사교육의 대안으로 부각되었으나 성공한 아이들은 일부일뿐 대부분 다시 사교육에 아이를 맡기는 그 이유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학부모들이 커뮤니티나 책에서 성공한 아이들을 나의 아이와 동일시 하며, 더 뛰어나게 하기 위해 아이가 얼만큼 알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엄마표 영어학습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영어노출환경을 만들어 모국어를 습득하듯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영어학습의 포인트다. 아이들이 초등영어를 접해야 되는 시점이 되면 체계적인 학습방식을 찾게 되는데 영어비전공자인 학부모들이 관리하기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영어교육 전문가는 “대부분 영어비전공자인 학부모님들이 커뮤니티 등에서 서로 학습정보를 교환하고 아이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좋으나 성공한 아이를 모델로 학습방식을 같이 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은 모두 다 다르고 학습능력을 파악하여 맞는 방법을 적용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부딪히다 보면 결국, 사교육으로 회귀를 하게 된다”라며 학습정보를 면밀히 파악할것을 주문했다.

고액의 영어학원을 보내던 한 학부모는 학원에 보내는 것이 영어학습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아이도 힘들어하고 과도한 교육비지출에 고민을 하던중 미국 텍사스교육청의 온라인 영어학습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접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한다.

미국현지의 온라인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을 그는 굳이 값비싼 영어학원,어학연수, 유학을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아이들과 같은 수업을 하며 미명문대 출신의 교포선생님들이 학습관리 및 상담과 말하기 연습을 도와준다 며 만족감을 이야기 하며 테스트를 통해 나오는 아이의 렉사일지수를 근거로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원서 읽기를 병행하고 텍사스교육청온라인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온라인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최대한 영어노출환경을 조성해주려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 처럼 현시점에서 엄마표영어교육의 성공이란 첨단기술과 교육이 결합한 합리적인 교육상품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자발적인 학습참여를 유도하고 영어원서읽기 같은 기존의 방법을 병행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익히게 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계소비지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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