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뉴시스)
박병호(29ㆍ넥센 히어로즈)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박병호가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0표(35.4%)를 얻어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9표)과 박석민(8표)를 제치고 7월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2012년 5월, 2013년 9월, 2014년 5월에 이어 통산 4번째로 ‘이달의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시즌 박병호는 KBO리그 최초로 4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에 도전한다. 7월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0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7월 홈런과 타점 기록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병호는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게 됐다. 시상은 이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 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