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숨 넘어가는 메모에 "간거냐고, 밥...밥...밥" 당황...'아내에 휴가 주고 싶다더니'

입력 2015-08-03 07:40 수정 2015-08-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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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출처=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아내 없는 48시간의 육아 시작에 당황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도 남자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깨어나자마자 아들을 안은 채 육아를 시작했다.

특히 이동국은 아내가 아침을 차려놓지 않고 읽다가 숨이 넘어갈 듯 빼곡한 메모만 남긴 채 외출하자 동공이 커지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많이 걸지 말라는 메모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한 이동국은 "간거야? 간거냐고"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고, "아침밥, 밥...밥...밥 해준다며. 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전화를 끊은 뒤 한숨을 내쉬며 "대박아, 우리 버림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시, 재아가 태어났을 때는 제가 시간을 많이 내서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고 같이 추억 만들고 그랬는데 설아, 수아가 태어나고는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또 "아내가 한 10년 정도 출산과 육아 반복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 아내한테 휴가 주고 싶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아내와 오남매를 위해 출연을 결정했음을 전했다.

처음으로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오남매를 돌보게 된 이동국은 결국 정신없는 아침식사 준비에 나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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