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한해 탈락 번복…최대 피해자는 송민호-라이머, 왜?
'쇼미더머니4' 출연자인 블랙넛과 한해가 탈락자 선정 번복으로 운명이 뒤바뀐 가운데 최대 피해자는 송민호와 라이머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시즌4'에서는 산이와 버벌진트가 음원 미션에서 탈락시킨 블랙넛과 한해를 다시 불러 재평가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산이와 버벌진트는 음원 미션에서 한해가 가사 실수를 했지만, 블랙넛이 무대에 적응하지 못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블랙넛을 탈락시켰다. 하지만 두 심사위원은 제작진에 판단 실수를 했다며 탈락자 선정을 번복, 블랙넛을 최종 합격시켰다.
이를 지켜본 '지코&팔로알토' 팀에 속한 송민호는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송민호는 "왜 그런 거예요 그게? 아 브랜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서 그는 "큰일났어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유는 다음 대결 미션 때문. 송민호는 합격자였던 한해를 상대로 디스랩을 이틀간 만들며 상당 부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편인 브랜뉴의 합격자가 뒤바뀐 데에 따라 송민호는 한해가 아닌 블랙넛을 상대로 한 랩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라이머까지 방송 중 언급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탈락 선정 번복으로 합격 처리된 블랙넛은 "별 같잖은 이유로 날 떨어뜨리고 이제 와서 내게 다시 한 번 더 보자고. 안 해. 내가 다시 왜 껴. 너희의 정치판"이라면서 "그냥 브랜뉴 라이머의 개다.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욕먹을까 두려운 거지. 잘봤어. 브랜뉴의 한해 사랑"이라고 일침했다.
한편 라이머는 1996년 JOE&RHYMER 1집 앨범으로 데뷔한 힙합 뮤지션 겸 프로듀서다. 현재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로 자리하고 있다. 브랜뉴뮤직에는 버벌진트, 산이, 범키, 칸토, 산체스, 한해 등의 아티스트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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