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누구보다 절실했던 청춘을 보낸 안정환의 뜨거운 눈물이 공개됐다. 축구 미생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못내 속상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 것.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청춘이 아닐까요”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예고 영상. 약 3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청춘FC’의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이 담겨있다.
새로운 기회를 거머쥐고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되는 ‘청춘FC’의 선수들이다. 반면에 누군가는 앞으로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다. ‘청춘FC’의 엠블럼을 달고자 했던 축구 미생들의 절실함을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팠던 안정환, 이을용 공동 감독의 눈시울은 붉어질 수밖에 없었다. 또 다시 찾아온 선택의 시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축구 미생들의 스토리가 감동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4회에서는 합숙훈련을 통해 벨기에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나게 될 ‘청춘FC’의 최종엔트리가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