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다음달 25∼26일 1박2일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어 9월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원유철 원내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첫 연찬회다.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이다
원 원내대표는 31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2015년도 정기국회를 대비해 정기회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추진 정책과 핵심 법안,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찬회에서는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문제와 경제 활성화 관련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중점 처리 법안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총선과 관련해 선거구 획정 문제를 포함한 의원 정수 문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정치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청 화합 차원에서 각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