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30일 걸스데이를 만났다.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한 혜리를 제외한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가 8월 1일 첫 방송하는 MBC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여행 리얼리티에 임한 유라는 “정말 솔직하게 매 순간 이미지를 내려놓았다. 멤버 모두 약간 남자처럼 놀았다. 저희들끼리 ‘재밌게 즐기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유라는 이어 “처음으로 멤버들과 방송에서 맥주 한잔을 하며 음주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진은 “현장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은 유라와 혜리의 장난이다. 두 사람은 말릴 수가 없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소진은 이어 “이번 리얼리티를 하면서 그 점이 우리 멤버들의 매력이라는 것을 느꼈다. (멤버들이) 귀여운 것 같다. 사랑스럽게 봐 달라”고 강조했다.
8월 3일 첫 방송되는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데뷔 후 5년 만에 첫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걸스데이의 4박 5일간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기가 그려진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