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소재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연수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했다.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11월 부산 문현금융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사회의 금융인재양성을 통한 부산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31일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소재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주간 실무연수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연수과정은 참여 학생들의 입소문을 통해 연수기간 중에도 학생들의 편입요청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예탁결제원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부산지역 초·중·고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올해 3월 부산광역시 교육연수원과 협의하여 직무연수과정 개설 신청(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신청)을 했고 최종 승인을 받아 개설하게 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지역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발굴·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40년간 축적해 온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실무적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지식기부활동도 활발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